진주맛집 - 장어촌, 호탄동

진주에서 장어 잘하는 곳 많지 않은 것 같다.

예전에 상대동 어디 장어집이 맛있었다는 기억이 있다.

사실 개인적으로 장어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잘 가지 않는데

상대동 그 어느 너머에 있었던 맛집은 작은 자형을 대접하면서 찾은 곳이었는데

얻어 걸린격으로 맛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분이 좋았던 추억이 있었다.

2월부터 호탄동 사람이 되어서 주변에서 식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찾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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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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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오픈할 때 쯤 비슷하게 오픈했던 것 같다.

점심 때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갔었는데 그 때 이후로 자주 찾는 곳이 되었다.

눈으로만 봐도 8천원의 퀄리티가 남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갓지은 밥에 장어탕이 환상적이다.

음식도 토속적이라서 엄마의 맛이 느껴진다.

갖가지 반찬이 있다. 즉석해서 계란 후라이도 준비해 주시기도 하신다.

넉넉한 인심을 바탕으로 장사라는 느낌보단 따스한 밥한끼 먹이려는 어머니의 마음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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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는 비싸고 해서 한번 먹어 보았다.

민물장어인데 장어살이 두툼하고 기름이 좔좔 흐르는 맛있는 장어였던 기억이 난다.

장어 좋아하는 친구는 아주 맛있다고 했다.

장어구이도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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