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관리를 위한 ...

시골집을 목조로 지은 이후 자잘한 손놀림이 필요하다. 

2019년 12월 준공 이후의 목조주택은 이제 주변의 풍경과 어울려 예쁜 집이 되어 가고 있다. 

잔디블록 사이에 초록 잔디는 싱그러움의 상징이 되었고

담장이 없는 그곳을 차지한 예쁜 꽃들은 아름다움을 무기로 집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방문할 때마다 환한 미소로 반기며 살랑거리는 바람결에 인사의 몸짓마져도 보여준다. 

어느 덧 방부목의 송진도 마지막 발악하는 듯 삐져나오고 있고 

외벽마감재로 사용한 방길라이도 햇살이 잘 드는 곳은 퇴색되어 가고 있어서 한편으로 안정감을 준다. 

그러니 더욱 관리를 위한 씨름이 본격적으로 되어야 할 시기이다. 

방부목을 위한 오일 스텐과 방길라이가 마르지 않도록 바니시를 계속 발라 주는 수고를 해야 한다. 

 

 

1. 일단 방부목재를 위한 오일스텐

 

노루페인트 곰팡이방지 목재보호용 올뉴 칼라스테인 무광 1.9L

2. 방길라이 목재를 위한 바니시

 

비오파 컬러 오일 피니쉬 1080빨강 375ml

3. 장판 본드

 

현대L&C 현대 장판

4. 장판본드 접착제

 

 

 

용착제 장판이음매 접착제 장판본드 시공구 세트

5. 실리콘 헤라 

 

MHC 실리콘헤라 실리콘주걱 헤라

 

6. 특대형 훈제 바베큐그릴 숯불 화로 불판높이조절 캠핑

 

특대형 훈제 바베큐그릴 숯불 화로 불판높이조절 캠핑

바베큐 그릴이 제품 전체를 거의 조립해야 하는 수준으로 오니 시간이 장난아니게 걸렸다. 

세상에나

동생이 2시간에 걸쳐서 연구에 연구를 진해애서 겨우 조립을 마쳤다고 한다. 

화로 부분이 양철제품이라서 열에 약하지 않을까 싶다. 

필요한 공구가 전혀 들어있지 않아서 조금 당황스러웠다. 

아직 고기를 구워 먹지는 못했지만 약간 실망스럽다. 

고기가 입에 들어와야 제품 만족도가 올라 갈려나. ㅋ

 

 

 

 

기본적인 관리를 위해 고민할 것이 점점 많아진다. 

그동안 처리 못했던 부분들이 쌓여있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방길로이 목재는 계속해서 투명한 바니시로 도포해 주었었지만 색깔이 바래버려서 약간 월넛 색상이나 

짙은 계열의 바니시로 도포해 줘야 겠다. 

시골 엄니도 보시면서 색깔 바랜 부분을 이야기 하셨다. 

강열한 태양 아래 성한 것이 무엇 있을까?

석재 외에는 아무것도 견디지 못한다. 

시간과 노력을 투입해야 견고해지고 녹슬지 않고 꾸준히 알흠다움을 유지할 수 있다. 

코로나도 이제 종식되는 분위기도 있고 해서 

가족들이 함께 모일 때를 위해 바베큐 그릴도 하나 구매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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