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6번째 과목은 건설안전기술이다.
안전에 관련된 기술이라서 다행히 다른 과목들에서 언급된 내용들이 조금 보인다.
공부를 좀 한 흔적이 대뇌 피질속에 남아 있는지 익숙한 것들이 스치듯 지나갔다.
한동한 하지 않던 공부다운 공부를 하려니 머리속 CPU 돌아가는 소리가 너무 크게 들린다.
그 큰 소리가 옆 자리에 계신 분들에게 들릴까봐 그리고 그분들 공부에 방해될까봐 걱정이 된다. ㅠㅠ
그러나 희망의 끈은 늘 튼튼하지 않은가?
누가 희망이라는 끈이 짧다거나 가늘다거나 말하지 말라.
우리의 희망이라는 끈은 항상 굵었으며 길었다.
우림으로 자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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