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과목은 주로 인문 쪽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읽으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고 이치를 따지면 풀수 있는 문제들이다.
다만 이렇게 목차를 준비하는 과정은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한 것이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계속적으로 반복을 통해 그림을 그려야 한다.
다만 문제는 구체적인 내용을 어떻게 채워야 할 것인가이다.
비오는 봄날에 도서관에 앉아서 지식을 체계화하고 암기하기 하기 위한 씨름을 지속한다.
벚꽃의 화려함은 사라지고 이제는 녹음이 우거지는 중이다.
아침에 그 계단를 오르면서 무거운 등짐을 기꺼운 듯 지고서는 거친 숨을 몰아쉴 정도로 빠르게 올라오는 맛도 일품이다.
누군가 공부는 엉덩이로 한다는데 그 말을 실감하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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