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맛집. 도화선. 주약동
월,수,금 테니스를 9시에 마친다. 이 시간이면 마땅히 먹을 수 있는 식당이 많지 않아 고민스럽다. 테니스 중간에 간식을 먹지만 경기를 지속하면 모든 에너지가 코트에 땀방울로 떨어져 마칠 때면 속은 허허롭다. 간혹 집의 아내에게 저녁을 부탁하는 간 큰짓을 하지만 매번 하기에는 대범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 때 찾아오는 집이다. 도화선! 처음 방문했을 때 부터 콩국수만 주구장창 시켰다. 진한 콩내음이 좋았다. 비릿하지도 않고 적당히 간이 밴 메밀국수와 참 잘 어울렸다. 예전에 시골의 할머니가 더운 여름날 맷돌질해서 콩을 갈아 만들어 주셨던 그 맛과 비교하지 못하지만 나름 만족할만하다. 쉐프엠 젤리블리 애플망고 20p COUPANG www.coupang.com 늦은 저녁 이제 거의 마칠 때..
삶의 조각조각
2021. 9. 29.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