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는 한 사건
이태원 특별법에서 드러난 정부와 여당의 태도에서 불안감을 느끼는 것은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국가가 가장 필요한 때에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하여 국민의 목숨이 쓰러져갔다. 그것도 아직 한참 팔팔한 젊은이들이 이유도 모른채 죽음을 맞이하였다. 국가가 있어야 할 곳에 존재하지 않았다. 비슷한 상황이 또 생긴다면 국가를 믿을 수 있을까? 왜 경찰력이 동원되지 않았는지 그것을 밝히고자 특별법을 제정하였는데 그것을 부정하였다. 그것은 죽은 이들의 원한을 풀어주지 못하는 것이요 살아남은 가족들을 위로하지 못하는 행위이다. 누가 남은 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해 줘야 하는가? 누가 그들의 원통함을 풀어줄 수 있는가? 권력을 가진 이들이 남은 유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해 주고 의문을 해소해 줘야 한다. 누구를 위한 국가인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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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19. 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