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에 좋은 것, 아 고민되네. 구트하르 허니비어 샴푸
40대 초반 정도 되었을 무렵 갑자기 찾아온 그분, 탈모. 할아버지도 아버지도 60이 넘을 때까지 검은 머리 풍성했는데 유전자적으로 몇 단계 건너뛴 나와 동생에게 엉뚱하게 탈모가 찾아왔다. 유전적인 이유임이 분명하였다. 특별한 스트레스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식습관이 엉망인 것도 아니었다. 술도 담배도 하지 않고 정상적인 삶을 살아온 나에게 탈모가 찾아오다니. ㅠㅠ 젊었을 때부터 나이 들어 보인다는 말에 상처를 입고 있었는데 세상에 탈모까지 오니 40대 초반에 40대 말쯤 되어 보인다는 말에 충격을 먹어 백방으로 수소문하여 탈모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라면 일단 먹어보았다. 심지어 울산의 모 의원이 탈모에 좋은 약을 판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달음에 달려가서 수십만원의 돈을 지불하고 먹었었다. 1달 보름쯤 약을 ..
삶의 조각조각
2021. 11. 5. 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