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 2.5단계 격상
진주에 서식하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 우려되는 일이 또 벌어졌다. 작년 11월 16일부터 진주시에서 주관한 이장, 통장들의 제주도 연수 때 30여 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는 바람에 진주시정은 말 그대로 풍비박산이 났었다. 시청은 물론이고 시장, 동사무소 심지어 의회까지 폐쇄되는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벌어졌었다. 몇 주동안 진주시청 게시판은 진주시의 안일한 행정을 질타하는 시민들의 민심과 특히 코로나로 근근히 명맥만 유지하며 가게를 운영해 온 소상공인들이 더 큰 피해를 보게 되었다고 호소하는 내용의 게시글로 도배되었다. 그나마 조금 움직였던 시민들은 진주시청 발 코로나 확산에 화들짝 놀라 모두 집콕, 방콕하는 바람에 밤 9가 되면 진주시 거리 곳곳은 마치 유령의 도시처럼 거리는 한산하고 스산한 겨울바람만..
삶의 조각조각
2021. 1. 12. 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