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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블로거로 가는 길, 초블양2(초보블로그양육기2)

삶의 조각조각

by 지구별 여행자 2021. 2. 2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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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떡상에 대한 블로거들의 글들이 자주 보인다.

다시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블로그질이라 관심이 간다.

어떻게 블로그를 키웠는지, 짧은 시간 안에 많은 하트를 받고 방문자를 급속히 늘리는 이야기에 귀가 솔깃하다.

그 내용을 보면 대동소이하다. 

 

1. 꾸준히 글을 포스팅해야 한다. 

2. 관심가는 이웃들, 구독하는 글들을 방문해서 자주 소통해야 한다. 

3. 관심가는 주제와 최근 이슈화되는 내용들을 소화해서 자신의 글로 올려야 한다. 

등등이다. 

 

최근에 글쓰는 것을 다시 시작하였고 여러 블로그 님들의 글들을 읽으면서 몇 가지 정리한 것들을 초보 블로그인 분과 파워블로거로 가기 위해 의기투합하는 과정에서 보잘것없지만 유익해 보이는 내용으로 2시간 이상 이야기하였다.

그날 이야기하면서 피터 드러커의 육체노동자와 지식노동자와의 차이를 이야기하였다.

산업혁명을 통해 대다수의 사람들이 육체노동자로 가치를 생산하고 삶을 영위해 왔다.

그러나 21세기에는 육체노동자보다 지식노동자들이 더 큰 가치를 생산하게 될것이며 또한 향후 미래사회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지식노동자로서의 삶을 살아야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당신은 지식노동자로 살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는가?

자기 생각

그분이 살아온 삶은 사실 지식노동자의 삶이었다.

그는 다른 이들에게 법률적인 서비스를 제공한 삶을 살았었다.

그러므로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 가운데 경험한 것들이 귀중한 자산이 되어 그의 블로그의 콘텐츠가 될 것이 분명해 보였다.

그래서 과거의 경험을 살려서 케바케로 그 내용을 정리하고 나눈다면 훌륭한 콘테츠가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을 이야기했다.

또한 현재 부동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므로 각종 부동산 관련 정보는 많은 이들이 관심하는 콘텐츠이므로 그는 파워블로거로 가기에 좋은 조건을 가진 것이었다.

최근에 또한 시간이 많이 남아서 블로그질에 몰두하면 좋겠다는 당부를 남긴 바 있다.

그때의 강조한 내용들은 위 블링수님의 포스팅에 잘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참고하면 될 것 같다.

오늘은 블로그 성장을 위해 카톡 채팅방에서는 콘텐츠 소비자와 생산자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았다.

우리는 우리의 많은 시간을 콘텐츠 소비자로서 보냈다.

우리 주변에 흩어져 있는 많은 시간들을 다만 소비하면서 보낸 것이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생산자로서 살도록 오늘의 경험을 나누었다.

오후에 청주를 방문해서 버거킹에서 햄버거를 시켰다.

큰 창에서 들어오는 햇살은 봄날의 그것과 같았다.

오전에 입고 나온 도톰한 겨울 점퍼가 어울리지 않은 듯했다.

가만히 햄버거를 기다리는 중에 옆에서 계속 큰 소리의 토크쇼 소리가 들렸다.

힐끗 들어보니 버거킹에서 일하는 젊은이가 식사 중에 시청하는 유튜브 영상 내용이었다.

그가 유튜브를 시청하는 모습에서 순간 그는 콘텐츠 소비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그 순간에는 네이버의 이런저런 글들을 읽고 있어서 나도 동일하게 콘텐츠 소비자로 느껴졌다.

순간적으로 나는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로서의 가치를 생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블로그라는 채널은 우리에게 생산자로서 가치를 생산하도록 운동장을 열어 주고 있다.

우리의 삶, 일, 일상의 모든 것들이 콘텐츠가 될 수 있다.

사진을 찍고, 글을 쓰는 행위가 공유할 가치로 전환될 수 있다.

누군가 생산해 둔 것들을 읽고, 듣고 또는 보는 행위는 다만 소비하는 행위이지만 찍고 쓰고 편집하는 행위는 생산자로서 우리를 전환시켜 둔다.

그 가치가 크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한다면 소위 떡상으로 가는 블로그가 되지만 가치가 소소하고 개인적이라면 많이 찾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아주 큰 가치를 생산해서 많은 사람들이 읽고 싶은 글이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순간순간 작은 가치를 지닌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은 아주 의미 깊다.

처음에는 작은 가치를 지닌 것을 기록하겠지만 점점 나아질 것이며 더 큰 가치를 생산하는 크리에이터가 될 것이다.

당신은 콘텐츠 소비자입니까? 생산자입니까?

자기 생각

오늘 오후에 나는 콘텐츠 소비자 되기를 거부하고 생산자로서 생각을 전환하였다.

물론 그 가치는 소소하고 개인적이며 적은 것이다.

버거킹에서 햄버거 하나 먹는 것이 뭐 대단한 것이겠는가?

버거킹 감자가 도톰하고 맥도날드나 롯데리아 보다 더 맛있다는 것이 뭐 대단한 것이겠는가?

작은 것들이다.

물론 감자튀김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버거킹 감자튀김이 좋다고 맞장구칠 수 있다

더욱 버거킹 감자튀김을 먹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내 글을 본다면 와우 하면서 한 번 먹기를 기대할 것이다.

이것이 작은 가치의 전달일 것이다.

나의 투자시간이 적은 것도 한가지 이유일것이다.

기껏 햄버거 하나 먹는 시간에 생산하는 콘텐츠가 얼마나 깊을 것인가?

그러나 시간을 들여 하나의 컨텐츠를 생산하기 위해 고민하여 발행되는 블로그의 글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가치를 전달해 줄 것이다.

또한 소소하게 쌓이고 쌓인 콘텐츠는 큰 파워를 발휘할 시간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블로그를 운영하려 하는 사람들은 이 질문에 대해 순간순간 대답해 봐야 한다.

당신은 콘텐츠 소비자입니까? 아니면 생산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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