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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맛집 - 도계동 돌판 꽃 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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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구별 여행자 2021. 2. 14.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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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점의 인력이 부족해서 오전에 출발해서 창원의 일을 하루 종일 도왔다.

오랜만에 현장에서 땀 흘리는 맛이 과히 나쁘지 않았다.

현장에 답이 있다.

현장에 있으면 현재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현재의 문제가 무엇인지 체크할 수 있었다.

매니저들과 알바들의 현장에서의 일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은 몇몇의 사안들을 발견하였다.

팀장이 체크하지 못하고 있었던 사안이었다.

작년 초 미팅에서 깨진 유리창의 법칙에 대해 이야기했었는데 사무실과 현장에서 약간의 깨진 유리창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 갑작스러운 창원 현장 지원은 부족한 부분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일을 정리하고 직원들과 식사를 하러 갔다.

도계동의 맛집을 검색해서 찾아간 곳이다.

입구가 화려하다.

 

돌판 꽃 삼겹살 이라는 상호가 확 와 닿았다.

그러나 꽃 삼겹살이라는 고기는 들어본적이 없어서 궁금했다.

자리에 앉아 기본세팅이 나왔다.

단출해도 너무 단출한 거 아님?

돌판에 열이 오르는 동안 추가로 밑반찬이 나오는 센스가 있었다. 

 

돌판에 열이 올라오자 몇 가지가 더 나왔다.

특이하게 파스타가 올라왔다.

고깃집에서 먹는 파스타 맛이 좋았다.

 

사장님에게 왜 꽃 삼겹살이냐고 물으니 삼겹살에 칼자국을 남겨서 익으면 꽃처럼 핀다고 붙였단다.

그러나 손님들은 소고기의 꽃등심처럼 돼지고기의 어떤 부위냐고 묻는단다.

돌판 온도를 계속 온도계로 체크하신다.

230-250도씨 까지 올라야 고기를 굽기 시작하신단다.

이 분야에 전문성이 있어 보였다.

사장님의 서비스가 장난이 아니다.

불쇼까지 직접진행하시면서 서비스에 열중하신다.

불로서 고기 잡내를 없애는 작업이란다.

 

고기에 꽃이 보인다.

샤라라랄랄라~~~~

고기에 꽃이 피니 향기가 날린다.

겉은 바싹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의 원칙을 잘 지켰다.

소스에 찍어서 먹으니 그 맛이 꽃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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