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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여행1. 첫번째 여행지, 화천서원, 부용대, 하회마을, 안동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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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구별 여행자 2021. 9. 2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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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동서 형님이 주말부부로 근무하고 있는 안동을 다녀왔다.

코로나 상황이라 자주 만나지 못하는 관계로 아쉬움이 가득하여

가족 전체는 차마 모이지 못하고 여행삼아 얼굴이라도 볼 겸 다녀왔다.

한번도 방문해 보지 못한 안동이라 약간의 설렘이 있었다.

오랜만의 가족 여행이라 이런 저런 약속과 일들을 피해서 겨우 만든 1박 2일 프로그램이었다.

특별한 것이 없이 그냥 몸만 가면 형님의 안내가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쉽게 안동여행의 결정에 큰 영향을 주었다.

여행의 즐거움이 보는 것, 먹는 것, 자는 것, 쉬는 것 등인데 그 중의 제일은 맛난 것을 먹는 즐거움이 아니겠는가?

맛난 것을 먹는 즐거움을 거절할 사람 많지 않으리...^^

겁나게 다이욧 하는 분들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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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도착하자 마자 정신없이 데리고 간 식당은 직원들과 함께 월식을 하는 곳이었다.

점심 약간 전에 도착해서 차량을 다행히 주차하고 들어갈 수 있었다.

안동 시내도 주차난이 심각해 보였다.

아주머니 몇분이서 운영하는 평범한 식당인데 너무 맛갈나는거 ㅎ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쉬움 가득함.

인터넷 지도에 찾아봐도 그곳을 알 수 없음. ㅠㅠ

1차 여행지로 출발

1차 목적지는 당연히 하회마을이다.

그러나 하회마을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화천서원에서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잔 한 후에

뒤쪽 부용대에서 하회마을의 전경을 감상하는 코스다.

더운 날씨 하회마을 곳곳을 돌아 다니는 위험은 감수하고 싶지 않았다.

안동하회마을

화천서원은 아담하였다.

의외로 카페로 사용되고 있는 서원이었다.

서원의 강의장으로 보이는 누각이 강을 병풍삼아 너무 아늑하였다.

화천서원

 

화천서원입구

 

강의장 누각에 큼직막하게 큰 대자로 누워서 서까래 천장을 보는 쉼은 무엇에도 비교 못한다.

화천서원 강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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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서원 강의장에서 바라본 낙동강은 근 500여년전의 선비들과는 다르게 여전히 서원앞으로 큰 원을 이루면서 흐르고 있었다.

화천서원 강의장에서 바라본 낙동강

 

화천서원은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모양새를 보여 주었다.

과거에는 선비들이 학문을 딱았을터이고

지금은 관광객들에게 멋진 휴식을 주고 있었다.

좁은 방과 여름, 겨울 시즌의 악조건 속에서 학문에 열중했었던 선비들에게 약간 미안해지는 공간이었다.

500여년전에 그들의 땀과 눈물과 수고가 가득한 곳에서

먼 미래의 후손이 동일한 곳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 마시며 큰 대자로 누워서 유유자적하는 너무 미안하고 약간 죄송스런 마음이 있었다.

아기자기한 화천서원의 정겨운 풍경들

화천서원에서

화천서원에서

 

여기서 잠시 머문후에 이제 안동의 명소인 하회마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하였다.

입구 오른쪽으로 부용대가 있는데 얕은 산으로 450보를 올라간다면 부용대에서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다.

마스크를 착용아였으니 첫째 이쁘니 모델의 허락은 받지 않으리.

이쁜 그녀

부용대는 오른쪽 도로로 450보 쯤 위치

중간 담장을 배경으로 한 이쁜 꼿들이 있었다.

입구의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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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의 아기자기한 맛의 데코

아 그 가을에 핀 벽화

무슨 꽃인지 아시는 분??

강아지풀

강아지 풀도 한컷

이 전경이 바로 부용대에서 바라본 하회마을이다.

낙동강이 감싸고 돌아 아늑해 보이는 곳이다.

높지 않은 곳에서 바라보는 곳이라 안정감 있었다.

부용대의 부용이 연꽃이라는 것을 깜찍한 첫째가 이야기 해주었다.

검색을 해 보니 하회마을이 마치 연꽃처럼 보이는 곳이라 해서 북쪽의 언덕이란 뜻의 '북애'에서 부용대로 바뀌었단다.

부용대에서 바라본 하회마을

 

부용대에서 바라본 하회마을 오른쪽과 강줄기

 

 

부용대에서 바라본 하회마을 왼쪽과 강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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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대 사진은 직접찍지 못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찍은 것을 가져옴, 높이가 64미터임

이렇게 첫번째 관광을 마무리 하였다.

안동이란 곳이 편안할 '안'자에 동녘 '동'자를 사용하여 동쪽의 편안한 곳이라는 뜻을 동서 형님이 풀이해 주었다.

참고로 전국에 이런 곳이 몇군데 있는데

순천 : 하늘아래 순한 곳

천안 : 하늘아래 편안한 곳

이렇게 설명해 주었다.

늘 옆에 있으면 이분은 천재구나 라고 느낀다. ㅎㅎㅎ

애니웨이, 첫번째 목적지에서 안동이 가진 역사와 문화 그리고 천혜의 자연환경이 주는 편안함에 매료되어

다음 여행지가 기대되었다.

다음 목적지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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